안녕하세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서 오늘은 피케티셔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PK티셔츠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Pique Knit T-shirts로 결국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케티셔츠 'Pique T-shirts'는 이름 그대로 피케'Pique'원단으로 만든 T-shirts입니다.
이 피케 원단이 유래한 역사는 프랑스에서 시작되는데요, 'Pique'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찌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피케원단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피케 자카드(Piqué Jacquard)' 원단과 관련이 있습니다.
피케 자카드 원단은 18세기말부터 유행하게 되었으며, 구멍 모양을 이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영국식 정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셔츠로 인기를 얻었지요.
이후 19세기 초, 미국에서는 이러한 스타일의 셔츠를 만들기 위해 이전과 다른 스타일의 원단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피케 자카드 원단과는 다른, 보다 작은 구멍 모양이 촘촘하게 이어진 원단으로, 오늘날 알고 있는 피케 원단이 됩니다. 이런 피케 원단은 작은 구멍들로 인해 통기성이 좋고, 더위를 식히기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케 원단은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 유행하게 되었으며, 테니스 셔츠나 골프 셔츠 등의 스포츠 웨어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20세기 중반 피케 티셔츠는 라코스테의 창업자인 르네 라코스테에 의해 대중화되었습니다.
일상적으로 입는 옷을 그냥 입기보다, 유래와 역사를 알고 입는다면,
보다 옷에 대한 애착이 생기고 스타일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의복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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